📑 목차
성과가 나는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직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저 사람은 일을 참 잘해”라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이 말의 기준은 생각보다 모호합니다.
누군가는 빠른 속도를 보고 일 잘한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꼼꼼함을,
또 다른 누군가는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문제는 이 기준이 하나로 정해져 있을 때 생깁니다.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말이 적다는 이유로,
혹은 튀는 아이디어를 낸다는 이유로
실제 성과와는 무관하게 평가가 엇갈리곤 합니다.
MBTI는 “누가 일을 잘한다”를 가르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각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지 이해하기 위한 참고 틀입니다.
이 글에서는 MBTI 유형별로
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 잘러’의 실제 모습을
구체적인 업무 상황 예시와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의 기준 안내
- MBTI는 성향 경향성 설명용으로만 활용합니다
- 특정 유형의 우열·성과 단정은 하지 않습니다
- 직무·연봉·능력 일반화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1. ISTJ · ISFJ
신뢰를 쌓아 성과를 만드는 유형
일 잘러 특징 TOP 3
- 약속과 마감을 지키는 안정성
- 재작업이 거의 없는 정확성
- 반복 업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
이 유형의 강점 구조
ISTJ·ISFJ는 화려한 성과보다
“문제 없이 굴러가게 만드는 힘”이 큽니다.
조직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핵심 축입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①
급하게 누군가의 업무를 대신 맡겨야 하는 상황에서
팀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에게 맡기면 큰 사고는 안 나.”
속도가 빠르지는 않아 보여도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고,
수정 요청이 거의 없습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②
매뉴얼이 필요한 업무,
정산·관리·기록이 중요한 업무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이 유형의 ‘일 잘함’은
눈에 띄지 않지만
없어지면 바로 문제가 생깁니다.
2. INTJ · INFJ
구조를 설계해 성과를 만드는 유형
일 잘러 특징 TOP 3
- 문제의 본질을 빠르게 파악
-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개선 제안
- 논리적 기획과 설계 능력
이 유형의 강점 구조
INTJ·INFJ는
눈앞의 일을 처리하기보다
“왜 이 문제가 반복되는지”를 먼저 봅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①
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할 때
이 유형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건 개인 실수가 아니라 구조 문제예요.”
당장은 귀찮아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조직 효율을 크게 높입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②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에서
논리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자주 받습니다.
말은 적지만
한 번 낸 의견은 방향을 바꿔놓는 힘이 있습니다.
3. ESTJ · ESFJ
실행과 관리로 성과를 만드는 유형
일 잘러 특징 TOP 3
- 일정과 역할 관리 능력
- 협업 구조를 실제로 굴리는 힘
- 현장 대응력과 책임감
이 유형의 강점 구조
ESTJ·ESFJ는
조직을 “생각”이 아니라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①
회의가 끝날 무렵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부분 이 유형입니다.
“그래서 누가 언제까지 뭘 하면 되죠?”
이 한마디로
업무가 정리되고 실행됩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②
팀이 흐트러질 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갈등이 생겨도
“일이 되게 하는 방향”으로 정리합니다.
4. ENFP · ENTP
아이디어와 확장으로 성과를 만드는 유형
일 잘러 특징 TOP 3
- 새로운 관점 제시
- 기획 초기 단계에서 강점
- 커뮤니케이션과 설득 능력
이 유형의 강점 구조
ENFP·ENTP는
막힌 흐름에 새 공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①
모두가 막혔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전혀 다른 방향을 제안합니다.
“이걸 이렇게 바꿔보면 어때요?”
당장은 엉뚱해 보여도
이 아이디어가 돌파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②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
협업 환경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5. ISFP · INFP
몰입과 완성도로 성과를 만드는 유형
일 잘러 특징 TOP 3
- 의미 있다고 느끼는 일에 대한 몰입
- 감각적 디테일
- 콘텐츠·케어·창작 업무 강점
이 유형의 강점 구조
ISFP·INFP는
속도보다 완성도와 진정성이 강점입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①
관심 있는 업무를 맡으면
밤새 몰입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단, 의미를 느끼지 못하면
속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②
디자인, 콘텐츠, 고객 케어 영역에서
높은 만족도를 만들어냅니다.
6. ESFP · ESTP
현장 대응으로 성과를 만드는 유형
일 잘러 특징 TOP 3
- 즉각적인 판단력
- 위기 대응 능력
- 고객·현장 중심 감각
이 유형의 강점 구조
ESFP·ESTP는
계획보다 지금 상황에 맞는 해결에 강합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①
갑작스러운 클레임 상황에서
가장 먼저 나서서 대응합니다.
말로 설명하기보다
몸으로 해결합니다.
실제 업무 예시 ②
현장 분위기를 빠르게 파악해
문제가 커지기 전에 수습합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쓰는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MBTI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라,
성과가 나는 방식을 이해하는 참고 설명서로 활용될 때
가장 큰 의미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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